2010년 12월 31일
공지판 리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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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9/05 14:44 | 현실세계 탐방기 | 트랙백 | 덧글(0)
# by | 2009/05/12 02:38 | 횡설 수설 | 트랙백 | 덧글(0)
아래 글은 싸이월드 클럽 "대학희망"에 제가 올린 글을 복사한 것입니다. "hopeu.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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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냐구요? 오늘 연세대학교에서 있었던
경제인류학 콜로키움
이에요~!
어이 거기~! 갑자기 공부하는 글이라고 "뒤로"버튼 누르지 말 것! 이미 한 번 봤으면 끝을 봐야지~! 대단히 재밌는 글이라구 ㅋㅋㅋㅋ
흠... 다시 돌아가서 이 강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요, 매주 금요일에 '88만원 세대' 로 유명하신 우석훈 교수님
과 최강포스 자랑하시는 조한혜정 교수님
등이 주축이 되어 인류학과 관련한 강의를 매우 쉽!게! 풀어 주시는 강연이랍니다 ^^ 인류학과 귀염둥이 김현미
학과장님도 정말 재밌는 발표 해주시구ㅋ 한나라당 국회의원 원희룡씨도 참석해 주셨답니다 ^^
오늘 오셔서 강연해주신 분은 그 이름도 유명한!!!!!
장.하.준. !!!!
저서 "나쁜 사마리아인들", "사다리 걷어차기" 등으로 허벌나게 유명하신 분이시죵 ㅋㅋ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교수로 계신답니다. 원래 이 콜로키움이 별로 인기가 없어서(-_-) 100명 강의실에서 했었는데, 아무래도 장하준 교수님이 좀 우.월.
하신게, 세계적으로 유명하시다 보니 350명 강의실에 사람들 꽉 차고 복도에도 앉아서 거의 800명이 같이 들었어요. 너무 답답해서 땀이 다 나더라구요;;;
오늘 강연 주제는 '경제발전과 민족성, 그리고 문화: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하는 독일인" 이었어요. 교수님 책 "나쁜 사마리아인들"에 나오는 9번째 주제죠. 헐... 주제만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몰라 식겁하겠다구요? ㅋㅋㅋㅋ 괜찮아요. 세줄 요약하면 이딴 거 별거 아니랍니다. ^^
세줄 요약
1. 우리들, 흔히 개발도상국은 후진국스런 마인드(게으르다, 거짓말 한다, 시간 개념이 없다) 때문에 경제 발전이 안된다고 생각한다.
2. 그런데, 백년 전에는 일본과 독일이 후진국 취급 받으며 살았대요. 후진국 마인드인데... 지금 이처럼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3. 문화(후진국 마인드, 선진국 마인드)가 사실 중요한 게 아닐지도 모릅니당 ^^
아, 근데 외국에 대한 이런 선입견이 뭐 중요하다고 저렇게 강의까지 하는 걸까요? 그건요, 이 선입견이 대한민국 내부로도 적용될 수 있기 때문이라네요. 그니깐,
1. 후진국이 못 사는 이유는 그들의 게으름 때문이라능. 그건 지네들이 그러는 거니깐 어쩔 수 없다능.
2. 그리고 우리 사회에 있는 빈곤층도 똑같다능. 그들도 게으르니깐 못 사는 거라능.
3. 그러니깐 그들한테 복지 예산 투입하는 거 낭비라능. 차라리 그걸로 경제를 살립시다잉~! ㅋㅋㅋㅋ
까지도 전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 물론 방금의 예시는 좀 확대해석 했네요;;; 저렇게까지 막 나가자는 사람은 아마도 없겠죠? ㅋㅋㅋ)
헐...
정말 저렇게도 이해할 수 있다면 우리 주변에 계신 독거 어르신, 이쁜 소년소녀 가장들, 다문화 가정, 미혼모 누나들을 위한 정책은 어떻게 마련해야 하나용 ㅠ.ㅠ
갑자기 무서워졌습니당... 애시당초 나도 당장 통장에 잔고 없는디...ㅋ
그래서 장하준 교수님은 경제성장이 문화에 따른 결과라구 보지 말구 거꾸로 경제 성장을 통해서 문화가 생길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우리들도 고딩 때 시험결과 안좋게 나오면 당장 공부할 맛 안 나다가도 어쩌다 시험 잘 보면 그날은 공부도 괜히 재밌고...☞☜ 그랬었잖아요. ㅋㅋㅋㅋ 경제가 성장해서 좋아지면 거꾸로 사람들이 부지런해지고 시간도 준수하는 그렇게 변화하는, 아니 그렇게 변화하지 않으면 돈을 벌지 못할테니 변화해야만 하는 경우를 생각해 봅시당 ㅋ
이제부터 야악간~ 어렵겠지만(ㅋ) 결론 들어갑니다아~
그렇기 때문에 효과적인 경기 부양을 위해서는 부의 재분배가 가능한 쪽으로 정책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네요. 요즘 '금융경제 위기'라느니 '미국발 서브프라임' 어쩌구저쩌구 하잖아요.ㅋ 이번에 생긴 전세계적 경제 불황은 우리나라의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가장 먼저 영향이 닥친대요. 그래서 마구 해고 당하는 경우도 많고... 당장 먹고 살 길이 없어지는데... 이럴 때 정부 보조금을 늘린다거나 재취업 프로그램을 만들면 그분들이 자신감을 얻게 되시구 다시 활력을 찾으시겠죠?! 그 전까지는 일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이라 다소 나태하게 지내도 괜찮았다지만, 이제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시려면 바쁘게 돌아다니시는 습관도 들이시구ㅋ 저소득 계층부터 열심히 일해보려는 문화도 장려되고 그렇게 될 수도 있단 말이죠~ 좋다좋아~! ㅋㅋㅋ 아무튼 그런 방향이 좀 더 긍정적인 경제 성장과 문화 부양이 가능하단 말씀을 하시면서 강연을 마치셨답니당~ 후아 ㅋㅋㅋㅋ 길다 ㅋㅋㅋㅋㅋㅋ
강연 끝나구두 재치있는 질문들 많이 쏟아졌어요~
김현미 학과장님은 "우리 학생들 고딩 때는 사교육, 대딩 때는 스펙쌓기에 열중하면서 취업 준비는 열심인데, 정작 취업은 못하네염 ㅠ.ㅠ 취업 준비만 30여년을 하는데 취업 못 한다면 이거 뭥미? ㅋㅋㅋㅋㅋ"라구 이야기 해 주셨네요 ㅋ
또 익명으로 발표하신 분은 "아따 그 뭐시냐, 내가 98학번이라 IMF 땜시 딱 대학 들어올 때도 기분이 우울했는데, 졸업하고 취직하려니 이제는 세계 경제 공황이라고 해부네 ㅠ.ㅠ 나 워쨰야 함?"
다들 이런 저런 이야기, 재치있는 질문들 꺼내면서 즐겁게 지냈답니다.
오늘 너무 재밌었어요~! 특히 테레비 백뿜토론(백분토론)에서나 보던 유명인사들을 실제로 보니깐... 역시 '서울이 좋긴 좋구나 여기서 살아야 혀ㅋ' 같은 생각도 들고..... 아! 맞다!!!!!!

우석훈 교수님은 윗 사진처럼 평소엔 날카롭고 냉철한 그런 샤프한 이미지였는데...
오늘 강연회에서는 강사로 출연하시지 않으셔서인지;;; 완전 동네 아저씨
같은 훈훈한 모습이었어요;;; 그냥 집 앞 슈퍼에서 만난 친근한 아저씨같은 모습? ㅋㅋㅋㅋ 티셔츠에 카고바지라니 ㅋㅋㅋㅋ 이거 어쩔 ㅋ
아무튼ㅋ 매주매주 있는 이번 강연회, 같이 한번 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급관심 생기면 댓글 달아요 ㅋ
자세한 내용은 필통(http://filltong.net/)에서 확인해보세요 ㅋ
# by | 2009/04/11 00:29 | 대학희망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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